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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작

[모작] Pablo Picasso (파블로 피카소) - la lecture (책 읽는 여인)

 

 

 

 

 

 

이 작품은 좀 많이 다르게 그려보았다.

(*역시 많이 미화되었음..)

 

 

 

 

슬픈 표정을 그릴 땐 어느새 내 표정도 따라하게 된다.

왼쪽 얼굴은 세상 잃은 듯한 표정을 그리고 싶었다.

그랬더니 내 마음이 세상이 잃은 듯 해졌다.

 

그림을 그리는 일은 자기 자신을 담는 것과 비슷하겠구나 싶었다.

내가 그리는 그림의 감정에 이입이 된다.

 

행복한 그림 그리고도 싶고

찢어지듯 슬픈 그림을 그려보고 싶기도 하다.

 

사람 표정이 아닌 색감이나 다른 형체로 그 감정을 담아내는 건 또 어떤 걸까

 

여튼 넘나 어려울 것 같다. ٩( ᐛ )و